"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해 국가 재정사업으로"
뉴스1
2025.12.12 16:35
수정 : 2025.12.12 16:35기사원문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는 12일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은 기부대양여 방식으론 더 이상 해법을 찾기 어렵다"며 "특별법 개정을 통해 국가재정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상의는 긴급 호소문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이 수십 년간 광주 도심 확장과 지역 발전을 제약해 온 중대한 국가적 과제임에도 현행 군공항 이전 방식은 구조적·재정적 한계로 인해 실질적 해결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상의는 "군공항이 국가 안보를 위한 전략적 시설이자 국가의 판단에 따라 설치된 만큼, 그 운영으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경제적 피해 책임 역시 국가에 있다"면서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개정해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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