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신규 인권위원 3명 위촉…"인권보호 활동 강화"

뉴스1       2025.12.12 16:55   수정 : 2025.12.12 16:55기사원문

12일 전북경찰청이 청사 5층 나눔채에서 인권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가졌다.(전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경찰청이 신규 인권위원 3명을 위촉하는 등 인권 보호 활동 강화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12일 5층 나눔채에서 인권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과 함께 2차 정기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3명의 위원은 언론계·의료계·사회 일반 분야 각 1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이들로, 앞으로 전북청의 인권 정책 자문과 인권 보호 활동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위촉은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이 포함된 인권 주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국제 연합(UN)에서 채택 이후 전 세계 인권 기준의 기반이 돼왔으며, 인권 주간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을 강화하는 주요 시기다.

전대식 신규위원은 "인권 경찰로 거듭나는 것은 결국 도민의 지지와 존중으로 이어진다"며 "전북 도민은 물론 경찰의 인권침해 예방과 보호를 위해서 인권침해 개선 의견 제시 등 인권 증진 정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새롭게 참여함으로써 인권 정책의 전문성과 균형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시대 변화에 맞는 인권 보호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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