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수습이 최우선" 광주 정치권 출판기념회 줄줄이 연기
뉴시스
2025.12.12 17:11
수정 : 2025.12.12 17:11기사원문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내년 6월 지방선거 광주지역 단체장 출마예정자들이 광주대표도서관 공사장 붕괴 사고 여파로 예정됐던 출판기념회를 줄줄이 연기했다.
1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는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처음보다 더 극적인 두 번째 등장'이라는 주제로 열기로 한 출판기념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광주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문인 북구청장도 오는 21일 북콘서트 형태로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신축 도서관 붕괴 사고로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김병내 남구청장도 오는 20일 광주대에서 열기로 한 출판기념회를 내년 1월17일 같은 장소로 잠정 연기했다.
북구청장 출마예정자인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도 20일 광주교대 풍향문화관에서 열 예정이던 출판기념회를 사고 수습 이후로 순연했다.
광주시장 출마예정자인 민형배 의원 역시 당초 오는 14일 열 예정이던 출판기념회를 붕괴 사고 전 국회·정당 일정 등을 감안해 1월 중순으로 변경했다. 정준호 의원은 내년 초 출마를 선언한 뒤 출판기념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도 최근 상무지구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공식 출마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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