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준공…"농업인 지원 강화"

뉴스1       2025.12.12 17:20   수정 : 2025.12.12 17:20기사원문

12일 임실군 신평면에서 농업기술센터 준공식'이 개최됐다.(임실군 제공)2025.12.12/뉴스1


(임실=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12일 임실군 신평면에서 농업기술센터 준공식'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심민 임실군수와 유관기관 관계자, 농업인 단체, 지역 주민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농업기술센터는 총사업비 156억400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5652㎡, 연면적 3553㎡ 규모(지상 3층·지하 1층)로 건립됐다.

센터는 농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지원은 물론 농업인 상담과 교육, 영농 진단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영농 지원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청사와 함께 조성된 미생물배양센터는 친환경 농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시설로, 농업용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작물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신청사 운영을 통해 △현장 지도 기능 강화 △농업인 상담·교육 내실화 △미생물자원 활용 확대 △영농 문제 진단 지원 강화 등 농업인 중심의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신청사 개청으로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과 교육을 한 곳에서 보다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속한 현장 문제 해결을 통해 임실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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