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이제 오지선다형 경쟁 시대 아냐"…차정인 "논서술형이 대안"

뉴시스       2025.12.12 17:36   수정 : 2025.12.12 17:36기사원문
최 교육장관, 오늘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 이재명 "다른 나라는 추첨하는 곳도 있어"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법제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용윤신 정예빈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처럼 오지선다형의 경쟁을 기반으로 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데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다며 대입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2일 오후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다른 나라는 추첨을 하는 데도 있다"며 "입시 제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야한다"고 했다.


최 장관은 "외워서 오지선다형으로 점수를 매기고 그걸로 경쟁을 시키는 시대는 아니라는 데까지는 상당한 합의가 있다"며 "이 문제, 대입 문제, 수능 문제는 교육부와 국교위가 머리를 맞대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적 합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그런 문제는 논서술형 평가가 대안"이라며 "평가의 객관성이 있느냐, 교사들 업무 부담이 굉장히 늘어나는 것 아니냐 문제가 있는데 그 답은 인공지능(AI)에서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최 장관은 "AI활용 방법을 적극 활용하고 논의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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