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상선 선원 5명 추락…헬기로 4명 구조·1명 구조중(2보)

뉴스1       2025.12.12 17:51   수정 : 2025.12.12 17:51기사원문

선원들이 승선한 구조정./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해상을 지나던 상선에서 승선원 5명이 해상으로 추락,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12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7분쯤 서귀포항 남서쪽 약 33㎞ 해상에서 8580톤급 상선 A 호(시에라리온 선적, 승선원 15명)에서 승선원 5명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2척, 헬기 1대를 현장에 급파해 구조에 나서고 있다.



바다에 추락한 선원 5명 모두 구명정에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헬기는 오후 5시 35분쯤 사고 해상에 도착했으며 선원 4명을 구조했고, 나머지 1명도 순차적으로 구조할 예정이다.

현재 사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며, 바람이 초속 10~14m로 불고, 물결은 1.5~2m로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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