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정승기, 월드컵 3차 대회 3위…올림픽 시즌 첫 메달
뉴스1
2025.12.12 20:29
수정 : 2025.12.12 20:29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 스켈레톤 간판 정승기(강원도청)가 올림픽 시즌 월드컵에서 첫 메달을 수확했다.
정승기는 12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2025-2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 스켈레톤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2초66을 기록했다.
정승기가 월드컵에서 메달을 딴 건 2024년 1월 스위스 생모리츠 대회에서 동메달을 기록한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정승기는 2024-25시즌을 허리 부상으로 제대로 나서지 못했고 올림픽이 열리는 이번 시즌에 복귀했다.
그는 '올림픽 트랙'인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선 5위를 기록했다.
정승기는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다가오는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함께 출전한 김지수(강원도청)는 1분43초56으로 18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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