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행안부 '지자체 재정 분석' 최우수 지자체 선정
뉴스1
2025.12.13 17:33
수정 : 2025.12.13 17:33기사원문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재정 분석' 결과,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군은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안부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군 단위 자치단체는 화천군을 비롯해 경기 연천군, 전남 장성군, 경북 청송군 등 4곳이다.
화천군의 통합 재정수지 비율은 10.19%로 비슷한 유형의 군 단위 지자체 평균(-1.73%)은 물론 전국 평균(-2.5%)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군은 "지방 교부세·순세계 잉여금 등 세입이 전년 대비 638억 원(9%) 증가하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과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 확보, 국·도비 보조금 등 이전수입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최문순 군수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꼼꼼한 살림살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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