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제주, '최대 10㎝ 이상' 눈 펑펑…'5~10㎜' 비도 온다

뉴시스       2025.12.14 05:01   수정 : 2025.12.14 05:01기사원문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기습 추위가 절정에 달한 4일 오전 제주 한라산 1100고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피어난 상고대를 감상하며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5.12.0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일요일인 14일 제주지역은 흐리고 한라산 등 고지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에 3~8㎝, 해발고도 1500m 이상 고지대에는 1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5~1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7도(평년 4~6도), 낮 최고기온은 9~12도(평년 11~1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과 풍랑으로 인해 제주도와 육지를 오가는 항공·해상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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