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김장하며 콧소리 노래 작렬…투컷 "그럴 거면 솔로로"

뉴스1       2025.12.14 05:30   수정 : 2025.12.14 05:30기사원문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인사모' 멤버들이 김장을 하며 크리스마스 캐럴과 팬 미팅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정준하의 독특한 노래 스타일이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들이 모여 김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장하던 중 유재석은 "우리 만약에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른다면 뭐로 부를 거냐"며 오는 18일 예정된 팬 미팅에서 부를 노래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하하는 엑소의 '첫눈'을 언급하며 템포가 잔잔해서 부르기 편한 노래를 선곡했다. 정준하는 '하얀 겨울'을 추천했다. 멤버들은 김장하며 자연스럽게 그 시절 추억의 노래를 떼창으로 소환했다.

그러나 예고 없이 시작된 정준하의 콧소리 창법이 분위기를 장악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정준하 씨 왜 이렇게 코로 그러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이유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정준하는 다시 한번 콧소리를 더한 노래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결국 유재석은 "이 노래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했고, 하하는 7공주의 '러브 송'을 언급했다. 하지만 정준하의 콧소리는 멈추지 않았고, 이를 지켜보던 투컷은 "준하 형은 솔로로 가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장이 끝난 뒤 멤버들은 수육과 라면, 갓 담근 김치를 함께 먹으며 식사를 즐겼다.
특히 최홍만이 먹는 라면은 마치 육개장처럼 보일 정도로 푸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성시경의 노래가 선곡됐고, 김광규와 정준하는 나란히 노래를 부르며 부부 같은 호흡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광규는 "저승길도 같이 가야지"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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