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되네"…구운 빵으로 파인 도로 메워 화제
뉴시스
2025.12.14 06:31
수정 : 2025.12.14 06:31기사원문
11일(현지시간) 더 선에 따르면, 영국 그레이트 셸퍼드의 한 인도 음식점 사장이 지차제가 도로의 포트홀을 제때 수리하지 않자 이를 촉구하기 위해 직접 18인치 난을 구워 메우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영상을 보면 난은 포트홀을 정확히 메웠고, 차량이 그 위를 지나가는데 지장이 없었다. 형태도 유지됐다. 이에 '마을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난'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는 "음식점 주변 도로에 크고 작은 포트홀이 이어져 있어 손님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지역을 진심으로 아끼는 주민으로서 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셸퍼드는 노년층이 많은 지역인데 이런 도로 환경은 안전하지 않다"며 "이곳은 고급스러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도로가 이런 상태라면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자체 도로 보수 담당 기관은 "영상의 유쾌한 의도는 이해한다"며 "식당 사장을 포함한 모든 주민이 지역 내 포트홀이나 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빠르게 보수하겠다고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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