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 '헨젤과 그레텔' 춤으로 만나다
뉴시스
2025.12.14 07:35
수정 : 2025.12.14 07:35기사원문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무용극 17~20일까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립무용단은 기획공연 '앙코르 춤으로 그리는 동화-헨젤과 그레텔'이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연은 올해 4월에 진행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사랑받았던 '헨젤과 그레텔'을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한 앙코르 무대다.
가난한 부모에게 버려진 남매가 숲속에서 사탕으로 만들어진 마녀의 집을 발견하고, 마녀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탈출하고 다양한 보물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끈기, 가족 간의 사랑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감각적인 안무와 재치 있는 연출, 동화구연을 통해 한층 더 흥미롭고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17일 오후 7시 30분을 시작으로, 18일과 19일은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20일은 오전 11시, 오후 2시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전시립무용단 김수현 예술감독은 "연말 가족들과 함께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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