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1개월 만에 도움…PSG, 최하위 메스에 3-2 승리
뉴스1
2025.12.14 08:41
수정 : 2025.12.14 08:4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1개월 만에 도움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메스의 세인트 생포리앙에서 열린 리그1 16라운드에서 FC메스에 3-2 진땀 승리를 거뒀다.
리그 2연승을 이어간 PSG는 11승 3무 2패(승점 36)를 기록, 1경기를 덜 치른 랑스(승점 34)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리그에서 5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도움 1개를 작성했다. 더불어 득점 기회를 3차례 만드는 등 PSG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0-0이던 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정확한 크로스를 보내 곤살루 하무스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지난달 10일 올랭피크 리옹과 리그 12라운드에서 기록한 도움 이후 약 1개월 만에 어시스트를 추가, 리그 2호 도움을 작성했다.
하무스의 선제골로 앞선 PSG는 전반 39분 이브라힘 음바예의 도움을 받은 캉탱 은장투의 득점으로 2골 차로 달아났다.
PSG는 전반 42분 실점했지만 후반 18분 데지레 두에의 골로 달아났다. 두에는 역습 상황에서 음바예 패스를 받은 뒤 드리블 돌파 후 맞이한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PSG는 후반 36분 실점했지만 남은 시간 경기를 주도하면서 1골 차 승리를 지키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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