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APEC 계기
뉴스1
2025.12.14 10:01
수정 : 2025.12.14 10:01기사원문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도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올해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시·군·구 등 26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관리율, 원인 식품 규명 관리율, 신속 보고 실시율, 모의훈련 참여도, 예방 진단 컨설팅률, 우수사례 등을 심사하는 것이다.
경북도는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국제 행사 기준 식음료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예방 진단 컨설팅을 확대하고,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모의훈련을 강화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APEC 정상회의 국제행사 대응 경험을 통해 고도화된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위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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