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 본격 가동…기후 변화 대비 조성

뉴스1       2025.12.14 10:40   수정 : 2025.12.14 10:40기사원문

영천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 실내 모습(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12.14/뉴스1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도는 영천시 북안면에 위치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팜단지는 5년간 100억 원을 투입해 4㏊ 규모로 조성된 첨단 재배·연구 복합단지로 기후변화에 대응, 아열대 작목 재배 기술 개발과 연구를 위해 조성됐다.

단지에는 아열대 작목 재배 기술 개발·보급, 지능형 환경 제어, 양액 관리, 원격·자동화시스템 등이 설치돼 신기술을 토대로 재배 실증부터 스마트팜 교육, 실습형 임대 온실 운영, 창업 지원 등이 이뤄진다.

지난 100년간 국내 평균기온은 1.5도 상승했고 포항, 경주, 영덕 등 동해안은 평균온도가 10도 이상 되는 날이 8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아열대 기후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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