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족센터, '2025 가족센터 소통의 날' 최우수상·장려상

뉴스1       2025.12.14 10:56   수정 : 2025.12.14 10:56기사원문

(서울 서초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서초구가족센터가 전국 244개 가족센터가 참여한 '2025년 가족센터 소통의 날' 행사에서 가족상담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 가족서비스 우수 프로그램 부문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성평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족센터 종사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가족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초구는 상담 전문성과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인정받으며 두 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먼저 가족상담 우수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면 좋겠어요'란 제목의 사례는 오랜 기간 지속된 부부 갈등의 원인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성장 과정에서 형성된 감정 패턴과 미해결된 상처를 깊이 탐색한 상담 개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관계를 재정립하도록 돕는 과정이 부부 관계 회복의 전환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가족서비스 우수 프로그램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온부모 패키지'는 임신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예비 사춘기, 사춘기, 중장년기에 이르기까지 가족이 직면하는 다양한 심리적 부담과 관계적 어려움을 완화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각 단계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통해 부모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기능 향상까지 지원하며 전문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삶을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상담 서비스와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초구 가족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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