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맘 분유포트, 부식 우려에 자발적 부품 교체 실시
뉴시스
2025.12.14 12:02
수정 : 2025.12.14 12:02기사원문
한국소비자원, 국내 수입사 대우어플라이언스에 시정 권고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한국소비자원이 일부 부품에서 부식 우려가 제기된 에어맘 분유포트에 대해 이달 15일부터 자발적 무상 수리가 실시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수입사인 대우어플라이언스에 시정을 권고해 이 같은 조치를 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위해정보 분석 등의 조사를 통해 일부 부품에서 녹 발생 우려가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국내 수입사에 즉시 시정을 권고했다.
이에 수입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판매된 제품 및 수입 재고 보유분(총 4120개)에 대해 개선된 부품으로 자발적 무상 수리(부품 교체)를 진행한다.
개선된 부품은 공인 시험기관에서 한국산업표준(KS D 9502:2024: 염수 분무 시험 방법)에 따라 중성 염수 분무 시험 진행 결과 '부식없음'이 확인됐다.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단하고 대우어플라이언스에 유선 연락 또는 공식 누리집 접속을 통해 신속히 조치 받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무상 수리 이후에도 해당 제품에 대해 추가적인 녹 발생 및 기타 위해 우려 사항이 나타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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