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테슬라, 국제 표준 OBD 진단 개발 완료...민간 검사소에 개방

파이낸셜뉴스       2025.12.14 14:22   수정 : 2025.12.14 14:05기사원문
국제 표준에 맞는 테슬라 진단방식 전환 통해
안전 관리 강화...전기차 화재 위험 조기 차단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14일 테슬라와 공동으로 전기차 검사 장비를 개발해 민간 검사소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한 공동개발은 기존의 테슬라 고유 진단 방식인 Alert 기반이 아닌 국제 표준인 DTC 기반에 따른 진단체계를 구축했다.


TS는 이번 표준진단체계 구축을 통해 전기차 화재 위험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검사 기반을 확대하고, 개선된 접근성으로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반 검사소에서의 테슬라 차량 점검·정비가 보다 원활해질 수 있도록 민간 시장 전반에 검사 기술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협력 개발은 전기차 안전진단 분야에서 우리 공단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검사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