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세, 턱으로 수박 쪼개기 성공…강렬·폭소

뉴스1       2025.12.15 05:50   수정 : 2025.12.15 05:50기사원문

'미우새' 방송 캡처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미운 우리 새끼' 조진세가 턱으로 수박을 쪼개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MZ 대통령' 조진세가 김원훈과 함께 출연해 색다른 도전에 나섰다.

이날 김원훈은 조진세에게 파인애플을 건네며 "이거 못 하면 은퇴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훈의 제안에 따라 조진세는 턱으로 파인애플을 유압 프레스처럼 눌렀고, 파인애플에서 과즙이 나오며 움푹 파였다. 조진세의 턱은 금세 붉어졌지만, 조진세는 "아직 내 턱이 살아 있네"라며 여유 있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김원훈은 "이것만 하고 끝내자"며 수박을 꺼냈다. 예상보다 두꺼운 수박을 본 조진세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김원훈은 수박을 두드리며 "누가 계신 것 같다, 네가 쪼개서 알려달라"고 말했고, 조진세는 다시 한번 턱으로 수박 누르기에 도전했다.

첫 시도에서 수박이 움푹 들어가며 소리가 났지만, 완전히 쪼개지는 데는 실패했다. 조진세는 "진짜 아깝다, 거의 다 깼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곧바로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그는 "무게를 실어볼게, 진짜로"라며 각오를 다졌고, 결국 턱으로 수박을 쪼개는 데 성공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원훈은 "한 입 먹고 와"라며 재치 있게 반응했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조진세의 어머니는 "턱이 튀어나와서 교정을 했는데도 안 되더라"며 아들의 턱에 관해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머님도 그렇고 아버님도 그렇고 턱이 조금 발달해 있으셔서 두 분의 영향이 합쳐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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