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영하 9도' 동장군 기승…바람 겹쳐 체감온도 '뚝'

뉴스1       2025.12.15 06:03   수정 : 2025.12.15 06:03기사원문

지난 4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이 추위 속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1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월요일인 15일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3도 이상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5도가량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예상되는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8도 △강릉 0도 △대전 -3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4도 △강릉 9도 △대전 9도 △대구 9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부산 11도 △제주 13도가 되겠다.

새벽 한때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해상은 제주와 동해 일부 바다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30~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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