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복지부 주관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뉴스1
2025.12.15 06:04
수정 : 2025.12.15 06:04기사원문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돼 포상금 2500만 원을 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의 의료급여 재정 운영 능력을 △사례관리 △재가 의료 △사후관리 △의료급여 실적 △지출 효율화 자율점검 운영 등의 항목별로 이뤄졌다.
특히 다빈도 외래이용자와 장기 입원자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최근 3년간 총 126억 원의 진료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퇴원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재가 의료급여 지원 규모도 확대돼 지원 인원이 지난해 38명에서 올해 71명으로 늘었다. 의료급여 부당이득금과 과징금 징수율도 91%(지난해 징수결정액 3억 6700만 원 중 3억 3400만 원 징수)에 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해 의료급여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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