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12년 열애 이옥섭 감독에 "나를 흥미롭게 담아주는 사람"
뉴시스
2025.12.15 08:45
수정 : 2025.12.15 08:45기사원문
"좋아하는 건 서로 다를 수 있지만 '후져하는' 포인트가 같다"
구교환은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했다.
정재형은 구교환이 주연·각본·감독으로 공동 참여한 영화 '메기'(2019)를 언급하며 "이옥섭 감독의 팬"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구교환은 "누군가 강하게 이야기할 때는 다 이유가 있다"며 "그래서 한 번 더 돌아보게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를 흥미롭게 담아주는 사람 중 한 명이 이옥섭 감독"이라고 덧붙였다.
구교환은 영화 촬영 중 서로 다른 주장을 할 때 어떻게 풀어가는지 묻는 질문에는 "'네것 내것 다 해보자' 한다. 그러면 촬영 감독님도 자신이 원하는 앵글을 찍자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 찍고 나니 옥섭 감독이 '이거야?', '됐어?'(라고) 하더라. 부끄러웠다. 결국 옥섭 감독 장면이 채택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하는 말로는 "좋아하는 건 서로 다를 수 있지만 '후져하는' 포인트가 같다"고 했다.
이에 정재형은 "그게 진짜 중요하다"며 "옆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너무 좋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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