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농업대교수진, 청양군 찾아 푸드플랜 벤치마킹

석좌교수 일행 농촌발전 우수사례 탐방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중국농업대학 장추안홍 교수 일행이 지난 12일 청양군을 찾아 푸드플랜 운영성과와 공공급식 연계체계 등을 주제로 현장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 청양군 제공) 2025.12.15.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청양군은 중국농업대학(CAU) 교수진 4명이 푸드플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청양군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열린 국제회의를 마친 중국 농촌전문가들이 청양을 찾아 4년 연속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대상을 수상한 푸드플랜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방문단은 중국농업대학 장추안홍 교수 등 중국 농촌발전 정책 연구를 이끄는 학계 전문가와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저명한 학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양군이 구축한 공공급식 연계 푸드플랜 체계와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 생산자 중심의 정책 운영 방식 등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농촌발전 모델을 중심으로 현장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특히 지자체 주도의 먹거리 통합정책이 실제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구조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청양군의 정책 추진 과정과 운영 성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김돈곤 군수는 "중국의 최고 농촌전문가들이 한국의 수많은 지자체 중 청양군을 방문지로 선택한 것은 청양군 푸드플랜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청양군의 성공적인 정책 경험을 널리 공유해 대한민국 농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e-mail]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