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딸 라엘이 자다가도 연립방정식 풀게끔 공부해"
뉴시스
2025.12.15 09:40
수정 : 2025.12.15 09:40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방송인 홍진경 딸 라엘이 수학에서 1등을 했다고 했다. 라엘은 지난 10월엔 4개 국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다.
홍진경은 14일 방송인 김나영 유튜브 채널에 나와 3층짜리 평창동 집을 소개했다.
라엘의 공간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건 수학 문제집이 가득 꽂혀있는 책장이었다.
홍진경은 "키우다 보니까 애들이 연산에서 많이 잡힌다. 그래서 라엘이는 연산은 눈 감고도 풀게 했고, 완전히 기계적으로 푼다"며 "이 정도는 풀어야 자다가도 연립방정식 푼다"고 말했다.
이어 책장에 꽂힌 문제집을 보며 "다 푼 거다"고 했다. 하지만 김나영은 새 것 같은 문제집을 발견했고 홍진경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라엘은 최근 유학 생활을 공개해 주목 받았다. 라엘은 기숙사 생활을 소개하며 영어는 물론 프랑스어·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자기소개를 했다. 또 수학 1등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홍진경은 양육 태도에 대한 자기 반성도 했다. 홍진경은 "기분에 따라 엄마 태도가 조금 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고 김나영은 "그게 제일 피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웃었다.
홍진경은 집에 대해 "우리가 하는 일들은 화려해 보이고 도파민이 팍팍 뿜어져 나오는 일이라 정신없이 업될 때가 많다. 동네에 들어와 집에 딱 들어오면, 마치 새가 자기 둥지 안으로 쏙 들어오는 느낌"이라고 했다.
또 "집이 산으로 감싸 안아주는 것 같다. 들떠 있거나 업셋됐던 마음이 여기 들어오면 차분해지고, 정리되고, 정돈된다. 이 집을 너무 사랑하고, 여기서 오래오래 살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j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