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탈퇴' 권민아, '아직 안 죽었다고요?' 악플에 "너무 불쌍해"
뉴시스
2025.12.15 10:10
수정 : 2025.12.15 10:14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권민아는 14일 소셜미디어에 악플러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권민아는 "생각과 발언은 자유니까요. 진실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만 아니깐 대부분은 모르니 저에 대해 다들 다양하게 판단하고,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죠"라고 말했다.
이어 "맞아요. 비참하고 억울하고 괴롭고 죽고싶었던 시절이 있었어요. 제 정신도 아니였구 그런데 요즘 너무 행복하게 지내요"라고 반박했다.
또 "살아가는 데에 이유와 목표가 생기구, 재밌어요! 당신이 바라는대로 내 인생을 살아줄수는 없으니깐 미안해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집에 가는길에 지하철에서 할게 없어가지구 답장해봤어요 좋은 하루 되시구, 당신의 삶도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그리고 굳이 시간내서 긴 문장 써주시구 관심가져줘서 감사합니다! 불쌍하다는 단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저는 막 안 좋은글들 열불내서 쓰시는분들보면 너무 불쌍해요"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래서 응원해드리고 싶습니다 화이팅!"이라고 했다.
앞서 권민아는 2012년 7월 그룹 AOA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7년 후인 2019년 그룹을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멤버였던 지민 때문에 AOA를 탈퇴했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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