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내년부터 저소득층 치과 의료비 지원 확대
뉴시스
2025.12.15 10:12
수정 : 2025.12.15 10:12기사원문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내년부터 저소득층의 치과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그간 취약계층을 위한 의치 지원사업을 운영했으나 치과 치료 수요와 치료비에 대한 부담에 증가함에 따라 지원범위 확대를 결정했다.
노인 임플란트 의료비 지원은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를 대상으로 하며, 건강보험과 연계해 급여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총 2개까지 지원한다.
아동 치과 의료비 지원은 만 18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 한부모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만 원 한도로 충치치료에 대한 비용을 제공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노인과 아동의 구강건강을 지키고, 사회적 형평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의료 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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