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내란특검 수사 잘했다 평가… 여전히 밝혀야 할 의혹 산더미"
뉴시스
2025.12.15 10:22
수정 : 2025.12.15 10:22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류현주 조성봉 김난영 신재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란 특검 종료에도 "여전히 밝혀야 할 의혹이 산더미"라며 2차 종합 특검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정 대표는 15일 오전 최고위에서 "조은석 특검이 수사를 잘했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저는 평가한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석열은 왜 내란을 일으켰는가, 내란의 진짜 동기가 무엇인가"라며 이 부분이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심지어 계엄 주요 가담자들이 잇따라 불구속되며 내란 은폐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채해병·김건희 특검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는 "구명 로비의 실체는 드러나지 않았고, 손도 못 댄 김건희 국정 농단 의혹이 차고 넘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희대 사법부를 향해서는 "윤석열의 내란, 김건희의 비리 의혹, 채해병 사건의 구명 로비 의혹 진실을 밝히는 데 훼방꾼이 됐다는 국민적 인식과 분노가 높다"라고 했다.
특히 "추경호·박성재 등의 구속영장이 줄줄이 기각된 것도 참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정 대표는 "추경호가 구속되면 국민의힘은 위헌정당해산 심판감"이라며 "이것을 조희대 사법부가 미리 차단해 준 것은 아닌지, 내란 청산을 바라는 국민의 의심이 조희대 사법부에 집중"되고 있다고 했다.
또 "이제 윤석열에 대한 분노가 조희대 사법부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ryuhj@newsis.com, suncho21@newsis.com, imzero@newsis.com, aga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