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내년부터 대형폐기물 수거 주 2회 확대
뉴스1
2025.12.15 10:48
수정 : 2025.12.15 10:48기사원문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026년 1월부터 대형폐기물 수거일을 동별 주 2회로 확대 운영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대형폐기물을 주 1회 수거해 왔으나, 배출 시기와 수거 일정이 맞지 않아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구는 주민 의견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모든 동을 대상으로 주 2회 수거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신청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인터넷 배출 신고(대덕구 홈페이지)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대덕구 자원순환센터가 수거를 담당한다.
수거 대상은 가구, 가전제품, 이불 등 종량제 봉투로 배출이 어려운 대형 폐기물로, 신고 후 스티커를 부착하면 된다.
구는 이번 수거 주기 확대를 통해 장기간 배출 대기 문제를 해소하고 무단투기와 방치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최충규 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환경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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