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완주군, 이치대첩 국가지정문화유산 지정 업무협약

뉴스1       2025.12.15 10:57   수정 : 2025.12.15 10:57기사원문

금산군-완주군 이치대첩지 국가지정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 모습 (금산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전북 완주군청에서 완주군(군수 유희태)과 임진왜란 호국전적지인 이치대첩의 국가지정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산군과 완주군이 행정구역을 넘어 임진왜란 최대 전과 중 하나인 이치대첩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보존·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지자체는 △이치대첩 관련 학술·연구 및 발굴·조사·연구 공동 추진 △문화유산 지정 절차 협력 △이치대첩지의 국가지정 문화유산(사적) 지정을 위한 연구 및 지정신청보고서의 공동 작성·제출 등을 합의했다.

또한, 국가지정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이치대첩은 임진왜란 중 중요한 전투로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며 “완주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정 절차를 구체화하고 관련 유적의 체계적 관리·활용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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