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서 물의 의미는?' 제주문예재단 담수리 첫 상설전
뉴시스
2025.12.15 11:02
수정 : 2025.12.15 11:02기사원문
섬 담수화시설 리모델링 조성 예술공간 월요일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한때 우도 주민에게 생명수를 제공했던 공간에서 옛 공동체의 기억과 시간을 되짚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우도 지역에 새롭게 조성한 소섬문화공간 '담수리'에서 지난 달부터 첫 상설전 '물의 기억: 다시 흐르다'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담수화시설에 담긴 우도의 물과 공동체, 기억 등을 풀어낸다. 양동규 작가의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이승수·박정근·홍시야·문효진 작가가 참여해 설치·사진·회화·영상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소섬문화공간 담수리는 우도의 기억과 정체성을 품은 장소로 예술인과 주민, 방문객이 함께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이라며 "지역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noteds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