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장마피해 3600여농가에 51억7천만원 복구비 지급
뉴시스
2025.12.15 13:50
수정 : 2025.12.15 13:50기사원문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가을철 잦은 호우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 면적은 총 4313㏊에 달하며, 주요 피해는 ▲논콩 3770ha ▲무 240㏊ ▲배추 303㏊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도는 피해 직후 현장 조사를 실시해 침수·과습으로 인한 뿌리썩음, 무름병 등 작물 고사 피해를 확인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 인정을 요청했다.
전북도는 복구비 외에도 피해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병행한다. 피해율 30% 이상 농가는 정책자금 상환을 1~2년 유예받을 수 있으며, 이자 감면 조치도 적용된다.
또 추가 경영자금이 필요한 농가에는 1.8% 고정금리 또는 6개월 변동금리의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 지원이 제공된다.
민선식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예기치 못한 이상기후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며 "도는 신속한 지원과 체계적 피해 조사를 통해 농업 회복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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