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두동지구발전위원회, 복합문화쇼핑타운 유치 촉구
뉴시스
2025.12.15 14:01
수정 : 2025.12.15 14:01기사원문
웅천동과 웅동1·2동 주민 1만6천명 서명 건의서 경남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창원시 등 전달
이들은 기자회견 후 경남도와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종욱 의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원시 등에 '두동지구 복합문화쇼핑센터 유치 건의서'와 지역주민 1만6000여명의 서명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주민 대표단은 회견에서 "진해구 두동지구는 가덕도 신공항과 진해신항을 배후에 둔 경남 유일의 핵심 배후도시이자 항공·항만·철도가 융합되는 트라이포트의 중심지"라며 "미래 성장을 견인할 최적의 입지임에도 생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은 진해구 두동 1544 일원 3만1131㎡ 유통시설 부지에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쇼핑, 문화, 여가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쇼핑타운'이 조성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치우 도의원은 "건의서에 1만6000여 명이 서명한 것은 정주여건 개선을 바라는 간절한 외침"이라며 "진해신항 개발 등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유동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에 머물며 소비할 수 있는 자족기능 강화가 필수적이며, 경남도와 경자청, 창원시가 주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주민들 건의서에는 사업 필요성과 함께 사업자 유치→행정협의체 구성→시민 발표→행정절차 지원→지역상생방안 협의 등 구체적인 추진 절차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경자청과 창원시의 행정적 검토와 대응이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hj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