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재난안전 국비 973억원 확보, 전년비 62% 증액
뉴시스
2025.12.15 14:10
수정 : 2025.12.15 14:10기사원문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전년 602억원 대비 약 62% 증가한 재난 안전 분야 국비 973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6년도 재해 예방 사업 국비 957억원을 확보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는 삼척 자원 지구, 영월 석항 지구, 양구 수입 3지구 등 15개소에 전년 115억원 대비 134.8% 대폭 증액된 270억원이 반영됐다.
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로는 강릉 우암 지구, 정선 예미 지구, 철원 대대골 지구 등 36개소에 전년 179억원 대비 108.9% 증액된 37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는 301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고성 반압지구, 평창 하리지구, 인제45지구 등 60개소가 대상이며 전년 266억원 보다 13.2% 증액된 규모이다.
또한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3개소에도 1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반탐사 지원 등 18개 사업에도 국비 16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우리 생활 주변 재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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