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전역 '옥외광고물 특정구역' 지정

과천시청 전경.(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 내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을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무분별한 옥외광고물의 확산을 막고 불법·과도한 광고물을 차단해 도시경관 훼손을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옥외광고물 특정구역 지정은 지정타 전역으로 간판수량, 크기, 조명 사용 기준 등 일반 지역보다 기준을 강화한다.

기준을 위반하게 되면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이행강제금, 행정대집행 등 단계별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정비 시범 사업도 병행된다. 대상지는 공공주택지구 9개소, 약 3만4080㎡ 규모로 간판 디자인 컨설팅, 창문이용광고물 개선, 업종 맞춤형 디자인 제안 등이 진행된다.

시는 시민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현장 점검과 광고문 개선에 주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