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민·관 협력 난방 지원…'온기 가득 에너지 나눔' 본격 가동
뉴시스
2025.12.15 15:23
수정 : 2025.12.15 15:23기사원문
이번 사업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원금을 활용해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전주연탄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난방 지원 사업이다.
특히 시는 정부 에너지 바우처 지원에서 제외되기 쉬운 중위소득 100% 이하 연탄·등유 사용 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삼아 난방 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약 4개월간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연탄 사용 가구 100가구, 등유 사용 가구 300가구 등 총 400여 가구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 기부와 행정의 지원 체계를 연계해 지역사회에 연대와 나눔의 온기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난방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권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난방 지원에 대한 지정 기탁을 적극 유도해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yns465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