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해수부 이전 앞두고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뉴스1       2025.12.15 16:03   수정 : 2025.12.15 16:03기사원문

부산 동구 관계자가 해양수산부 인근 불법주정차 차량을 단속하는 모습 (부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동구가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이전을 앞두고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해수부 이전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증가 및 청사 방문 차량 확대로 주변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구는 해수부 청사 인근과 주요 진입도로,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담당자를 투입하는 인력단속과 함께 고정형 CCTV를 활용하고 주민신고제 등도 병행하는 등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수부 이전 기간에는 이른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담당자들을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는 게 동구의 설명이다.

구는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과 함께 사전 홍보와 계도를 병행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 관계자는 "해수부 이전에 따라 주변 교통 여건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단속을 지속 강화해 교통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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