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고려대 '차세대 반도체 인재 양성' 업무협약

상호 보유 자원 활용, 이천시 반도체 교육 기반 확대

[이천=뉴시스]김경희 이천시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이 15일 고려대학교 정운오IT교양관에서 장길수 고려대 공과대학장(사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차세대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이천시-고려대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제공)[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이천=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이천시와 고려대학교가 15일 고려대학교 정운오IT교양관에서 지역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차세대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이천시-고려대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이천시와 고려대가 상호 보유한 자원을 바탕으로 교육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이천시는 반도체 산업기반을 갖췄고, 고려대학교는 SK하이닉스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 중이다.

이천시와 고려대학교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교육·연구 인프라 활용, 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 정책 관련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는 지역의 산업 환경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며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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