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재예치에 분할 해지까지…광주은행 '디지털예금' 출시
뉴시스
2025.12.15 16:52
수정 : 2025.12.15 16:52기사원문
최고 연 2.83% 금리 이벤트…500억 한도 운영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은행은 계약기간과 가입 금액을 자유롭게 설정하고 만기까지 자동으로 관리해 주는 비대면 전용 상품 '디지털 예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예금'은 가입 시 만기 자동 재예치 서비스를 신청하면 만기 도래 시 별도 절차 없이 동일 조건으로 자동 재예치돼 효율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 대상은 실명의 개인으로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가입 기간은 1개월 이상 36개월 이하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26년 1월30일까지 금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계약기간 6개월로 신규 가입해 만기 해지할 경우 최고 연 2.83%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기본금리 연 2.63%에 마케팅 동의 우대금리 연 0.10%포인트(p), 출시 기념 이벤트 금리 연 0.10%p를 더한 수준이다. 해당 금리는 총 500억원 한도로 운영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이 상품은 가입 기간 중 최대 2회까지 일부 금액을 중도 해지할 수 있는 분할 해지 기능도 제공한다.
상품 가입은 영업점 방문 없이 광주와뱅크 애플리케이션(APP)과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은행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변미경 광주은행 디지털본부 부행장은 "디지털 예금은 만기 자동 재예치와 분할 해지 기능으로 고객의 자금관리 부담을 줄인 실속형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디지털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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