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청년제안 사업 12개 반영
뉴스1
2025.12.15 17:20
수정 : 2025.12.15 17:20기사원문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가 올해 제2차 청년정책위원회를 열어 내년부터 2030년까지 시행할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심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향후 5년간 동구 청년정책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중장기 전략이다.
구는 "청년 주도형 미래도시 조성 TF, 청년 간담회, 설문조사, 제안 대회 등 다양한 참여 절차를 통해 청년 현장 의견을 이번 계획에 폭넓게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일하는 청년의 삶과 미래를 지원하는 일삶 공존 도시 조성 △청년문화 활성화를 통한 일상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청년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는 행복 생활권 구축 △도전과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혁신을 주도하는 청년 창조 도시 조성 △청년 주도성과 지역 협력을 강화한 참여 중심 청년 친화 도시 조성 등이다.
동구는 이를 바탕으로 총 7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중 12개는 청년이 제안한 사업으로 구성됐다.
청년정책위원장인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역의 미래인 청년이 동구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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