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동계 올림픽 앞둔 대한민국 선수단에 격려금 1억원 전달

격려금 전달식에서 사진 촬영 중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최민정 쇼트트랙 국가대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왼쪽부터) (대한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진그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에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

대한체육회는 15일 "한진그룹이 이날 오후 1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쇼트트랙 훈련장에서 격려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겸 대한체육회 부회장,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 등이 참석했다.

조원태 회장은 격려금 전달에 앞서 선수촌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동계 올림픽은 물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하계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도 격려했다.

조 회장은 쇼트트랙 대표팀 주장인 최민정(성남시청)을 비롯한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하며 "그동안 올림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노력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 쇼트트랙을 포함해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가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대한체육회도 선수단이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