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신생팀 용인FC, 전 국가대표 석현준 영입
뉴스1
2025.12.15 21:57
수정 : 2025.12.15 21:57기사원문
(용인=뉴스1) 박대준 기자 = 2026년 프로축구 K리그2에 도전하는 (재)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이하 ‘용인FC’)은 창단 첫 번째 멤버로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석현준을 전격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2009년 네덜란드 명문 AFC 아약스에서 프로 데뷔한 석현준은 이후 포르투갈·터키·프랑스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2010년부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활약했다.
석현준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백암중·신갈고를 거치며 용인특례시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고, 프로 경력을 유럽에서 시작한 이후에도 용인에 거주하며 용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석현준은 “용인은 자라 온 곳이고, 축구 인생을 시작했던 곳으로, (프로 생활을) 다시 시작한다면 용인에서 하는 게 좋은 의미가 될 것 같았다”라며 “팀의 고참으로서 개인 기록에 대한 욕심보다는 팀을 만들어 나가고, 승리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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