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인도법인 "타룬 가르그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 주총 승인"
파이낸셜뉴스
2025.12.16 16:00
수정 : 2025.12.16 16:00기사원문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타룬 가르그 대표이사 내정자가 주주통회 승인을 통과해 내년 1월 1일부터 신임 대표이사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타룬 가르그는 앞서 지난 10월 김언수 대표이사 후임으로 내정됐었다.
타룬 가르그 대표이사 발탁은 현대자동차가 인도 출신 경영자를 처음으로 현지 운영 총괄 수장으로 선임해 향후 성장을 견인하고,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자동차는 2030 회계연도까지 4500억 루피(7조3035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금융 계열사인 현대캐피탈은 2026년 2·4분기까지 단계적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해 판매 확대를 지원하며,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도 2027년 현지 조립을 통해 인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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