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10만원 줄게"…여중생 모텔 데려가 음란 행위 요구한 20대 군인
파이낸셜뉴스
2025.12.16 14:02
수정 : 2025.12.16 14: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0대 여중생을 모텔로 데려가 음란 행위를 요구한 20대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뉴스1 등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2팀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성폭행이나 성추행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의 부모는 밤늦게까지 딸과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한 모텔에서 B양을 찾았다.
이후 경찰은 모텔 인근에서 배회하던 A씨를 발견해 그를 임의동행 후 조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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