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강릉시장, 필수의료 현장 방문해 의료 현장 목소리 청취

파이낸셜뉴스       2025.12.16 14:41   수정 : 2025.12.16 14: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김홍규 강릉시장이 16일 강릉아산병원을 방문,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종사자를 격려하고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아산병원은 영동권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난 4일 강원특별자치도 및 영동생활권 9개 시군 간의 공동 대응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필수의료의 지역 격차 해소와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강릉시와 함께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 전 직원에게 복지포인트를 지역화폐(강릉페이)로 지급하는 등 새로운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를 선보이며 지역 동반성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강릉시도 응급의료와 필수 진료과 기능 유지를 위해 강릉아산병원에 필수의료 분야 전공의 육성 수당 등을 지원, 응급환자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강릉아산병원 급식소를 방문한 김홍규 시장은 의료종사자 개개인에게 직접 배식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이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영동권 응급환자를 책임지는 응급실 종사자 및 병원장 등과 함께 상생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현장 의료진의 고충을 듣고 격려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필수의료를 위한 강릉시의 선제적인 대응에 힘입어 강릉아산병원은 지역사회가 변화를 체감하도록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병원 종사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강릉시가 앞장서 의료 안전망을 더욱 두터이 다듬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이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