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김천 취약계층에 연탄 3만장 전달
파이낸셜뉴스
2025.12.16 15:33
수정 : 2025.12.16 15:33기사원문
고령자·취약계층 100가구 지원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김천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김천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기가득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절기 연탄 난방에 의존하는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김천지역 취약계층 100가구에 연탄 3만장을 전달했다.
공사에 따르면 현재 전국 연탄 사용 가구는 약 6만가구로, 이 가운데 경북지역은 약 2만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온기가득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2023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이며, 지난 11일에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40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매트와 간편식도 지원했다.
함 사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김천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김천지역에 기반을 둔 공기업으로서 지역의 따뜻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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