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러너 심진석' 본 기안84 "너무 순수해서 걱정돼"

뉴시스       2025.12.17 13:47   수정 : 2025.12.17 13:47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만화작가 겸 방송인 기안 84가 지난 16일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올라온 영상에서 유튜버 낭만러저 심진석을 만났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 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유튜버 낭만러너 심진석을 걱정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올라온 영상에서 만나 얘기를 나눴다.

기안84는 "왜 비계공 일을 했냐"고 물었다. 심진석은 "그때 좀 돈이 급한 상황이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져서 빨리 돈을 벌려고 선택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젠 적금도 들고 그걸 나눠서 부모님께 생활비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기안84가 "진짜 효자다. 진석님은 잘 돼야겠다"고 하자 심진석은 "저보다 가족이 더 잘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안84는 "진석님 보면서 살짝 걱정됐다"며 "사람이 너무 순수해서 주변에서 (계약하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했다.

심진석은 "엄청 걱정해주셨다.
부모님도 다 알아보시고 업체랑 계약했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아이돌 같다. 아이돌도 부모님이 다 같이 봐주시더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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