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AX 확산 선도" 한싹, 군수 지원 AI 소요 산정 모델 완성

파이낸셜뉴스       2025.12.17 15:31   수정 : 2025.12.17 15: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싹은 육군군수사령부의 '군수 지원 소요 산정 인공지능(AI) 모델'을 완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소요 산정 솔루션 개발까지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한싹은 이번 성과를 통해 국방 군수 영역의 AI 전환(AX)을 본격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싹은 구축 성과의 완성도를 인정받아 육군 군수사령부 사령관 감사장을 수상했으며 국방부의 AX 정책 기조에 따라 향후 해군 공군으로의 확대 적용도 기대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군수 데이터 수집 정합 품질관리 기반 구축 △품목 시기 운용 조건별 소요 패턴 학습을 통한 예측 산정 △예측 결과의 근거 확인 및 비교 검증 △데이터 시각화 및 실시간 데이터 제공 △시나리오별 산정 결과 분석 및 보고 지원 등이다.

한싹은 복잡한 모델링 과정을 사용자가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원클릭 파이프라인' 구조도 도입했다. 학습 환경에서 한 번의 실행만으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링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담당자가 매년 주기적으로 수행하는 AI 모델 학습 절차의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크게 높였다.

이 솔루션은 군수 물자 수요 예측의 일관성을 높이고, 소요 산정의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계획 수립 단계에서는 적정 재고와 보급 전략을 근거 기반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실시간 확인 가능한 시각화 지표를 제공한다.

한싹은 이번 사업에서 검증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적용 범위를 국방 분야 전반으로 넓히는 한편 수요 예측이 중요한 민간 제조 물류 유통 산업에도 확장해 민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실효성 있는 AI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다양한 산업군의 AI 혁신을 이끄는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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