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소외지서 교통 요지로"… 트램 품은 '식사 푸르지오 파크센트' 주목
파이낸셜뉴스
2025.12.18 08:26
수정 : 2025.12.18 08:26기사원문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고양시의 숙원 사업이었던 트램 2개 노선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그동안 철도 교통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식사동 일대가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신규 분양 단지인 '식사 푸르지오 파크센트'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두 노선은 식사동의 최대 약점이었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먼저 '대곡고양시청식사선'은 식사지구에서 고양시청을 거쳐 대곡역까지 이어진다. 대곡역은 GTX-A,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노선이 교차하는 초대형 환승 허브로, 트램 개통 시 식사동에서 서울 강남 및 도심까지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함께 승인된 '가좌식사선'은 킨텍스(GTX-A), 일산테크노밸리, 가좌지구를 연결해 일산 내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식사동은 우수한 학군과 쾌적한 인프라를 갖췄음에도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져 저평가 받아온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이번 트램 2개 노선 확정으로 저평가 요인이 해소됨에 따라 식사지구 내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빠른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호재 속에 대우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1126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식사 푸르지오 파크센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4개 동, 전용 74~84㎡ 총 4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식사 푸르지오 파크센트'는 이번 트램 노선의 핵심 수혜 단지로 꼽힌다. 더블 트램의 종착역인 '식사역(가칭)'의 유력 예정지로 거론되는 동국대 일산병원 사거리 인근이 단지 도보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완공 시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바로 앞 버스정류장을 통해 백마역과 풍산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고양대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완성형 인프라'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 일산은행초, 풍동중·고, 세원고 등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풍동학원가와 백마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 시설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생활 편의성 또한 뛰어나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클럽, 골프 클럽, 그리너리 카페, 독서실 등 '푸르지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트램 승인 발표 직후부터 서울 접근성 개선과 미래 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이 단지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이 아닌 사업계획승인을 모두 마치고 공급되는 일반분양 단지라는 점에서 사업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식사 푸르지오 파크센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