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세닉 E-테크’ 최대 1550만원 할인...전 차종 연중 최대 혜택

파이낸셜뉴스       2025.12.18 09:44   수정 : 2025.12.18 09: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르노코리아가 전기차 정부 보조금 소진에 따른 고객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기차 보조금 지원,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내놨다.

르노코리아는 18일 준중형 전기 SUV '세닉 E-테크(Tech)'에 대한 구매 지원금을 최대 1550만원으로 상향하고 6년 무이자 할부 혜택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연말 고객 감사 이벤트인 ‘르노 메르시 위크’의 일환으로 세닉 E-Tech 구매 고객에게 800만원 규모의 르노코리아 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해왔다.

이는 세닉 E-Tech 구매 예정 고객들이 기존에 거주 지역별로 지원 받을 수 있었던 국비 및 지자체 보조금 총액의 전국 평균치에 해당하는 규모다.

여기에 세닉 E-테크 구매 시 700만원의 연말 특별 지원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과거 르노코리아 차량을 한 번이라도 신차로 구매한 이력이 있거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로열티 고객에게는 50만원의 혜택도 제공한다. 이를 모두 합하면 세닉 E-Tech 최대 지원 규모는 1550만원에 달한다.

올 연말에 이번 특별 혜택과 친환경차 세제 지원을 반영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 적용 없이도 테크노 3703만6000원, 테크노 플러스 4035만6000원, 아이코닉 4499만 6000원부터 세닉 E-Tech를 구매할 수 있다(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 기준).

세닉 E-Tech를 할부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한 조건도 새롭게 선보였다. 르노코리아 제휴 할부(MFS) 상품 이용 시 전기차 자체 보조금 지원 대신 6년 무이자 할부와 500만 원의 전기차 특별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또 르노코리아 로열티 고객의 경우 제휴 할부 추가 혜택 30만원이 더해져 총 80만원으로 혜택 규모가 확대된다.

프랑스에서 생산해 국내 시장에 수입 판매하는 세닉 E-Tech는 우아한 디자인과 고급 사양,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전기차다.

‘솔라베이(Solarbay)® 파노라믹 선루프’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르노 그룹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의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을 기반으로 최고 출력 160㎾(218ps), 최대 토크 300Nm의 모터를 탑재해 경쾌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 87㎾h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NCM 배터리를 적용해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460㎞ 주행이 가능하고, 배터리 화재 대응 특허 기술 ‘파이어맨 액세스’를 적용해 안전성까지 강화했다.

세닉 E-Tech는 2024년 ‘유럽 올해의 차’ 수상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하는 ‘9월 이달의 차’를 수상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마지막으로 적용되는 12월을 맞아 모델별로 최대 160만원의 '개별소비세 더블 혜택' 등 올해 최대 규모의 구매 혜택을 시행하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은 파워트레인에 상관없이 생산 월에 따라 110만~160만원의 개별소비세 더블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솔린 2.0 터보 에스카파드 루프박스 모델에는 최대 540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 역시 파워트레인에 따라 40만~90만원, 1.6 GTe 모델은 최대 370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 방문 및 시승 고객들을 위한 연말 맞이 풍성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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