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루 스카이워크 완공.. 오는 24일 시민들에 개방
파이낸셜뉴스
2025.12.18 11:12
수정 : 2025.12.18 11:12기사원문
흰수염고래 모양 본떠.. 폭 20m, 길이 35m 규모
분수, 미디어 파사드, 그네, 그물망 체험시설 등 갖춰
태화강 경관 조망하며 짜릿한 스릴 즐길 수 있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태화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며 짜릿한 스릴까지 즐길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완공돼 오는 24일부터 일반에 개방된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흰수염고래 모양을 본떠 만들어진 스카이워크는 태화루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아래는 태화강에서 수심이 가장 깊다는 '용금소'이다.
지난해 10월 착공해 1년 1개월 만인 이날 완공됐으며 총사업비 73억 원은 전액 시비로 투입됐다.
이 스카이워크는 태화강국가정원, 태화루, 태화시장으로 이어지는 생태·문화·관광 벨트의 핵심 거점 시설이자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태화루 용금소 스카이워크 준공으로 울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지역 상권과 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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